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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기업시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2023/11/27
🍊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기업시민의 의미가 궁금하셨던 분들
기업시민의 실천 사례가 궁금하셨던 분들
🍊 이것만 알고 가세요
- 기업시민은 기업에 시민적 인격을 부여한 개념입니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일종의 시민으로서 인식이 되게끔 합니다.
- 기업시민이라는 표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경영 전반에 확산되며 등장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와 같은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업도 시민이에요 👬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란 기업에 일종의 인격을 부여한 개념으로서, 기업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경영 방침입니다.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넘어서 기업의 경영 원리에 시민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보다 발전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원리로 사용되고 있어요.
시장과 사회를 분리할 수 있을까요? 🤔
기업시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발전 과정에서 등장한 용어예요.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주체로서의 시민의식의 강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등장했어요. CSR의 이론적 개념을 체계화한 미국의 캐롤 교수가 ‘기업시민’을 1998년 처음 설파했고, 이후 2000년대부터 경제계에서 기업의 시민적 의식에 관한 필요를 이해하면서 경영 현장에서도 ‘기업시민’이라는 개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이는 시장과 사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이분화에서 벗어나는 시도이기도 해요. 결국 기업 또한 인류가 함께 모여 형성한 공동의 ‘사회’ 속에서 활동하는 주체라는 점을 인식할 때 지속가능한 구조와 가치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기업이 시민이 된다는 것 🏊🏻♀️
미국의 유니레버 전 CEO 폴 폴먼은 기업시민 정책을 펼친 대표적인 CEO예요. 그는 취임한 첫 해, 가장 먼저 주주 대상 재무 성과 보고를 생략했어요. 기업의 이윤 성과 압박을 낮추는 대신 ‘유니레버 지속가능한 삶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시작했어요. 온실가스 배출 등 생산과정에서의 환경 오염을 줄이고, NGO와의 협력을 통해 제3세계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시작했어요.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식음료 마케팅을 하지 않기로 했고요. 지속적인 기업 시민 정책을 펼친 CEO 폴먼은 퇴임하던 해 72조 원의 매출로 약 27% 성장을 기록하게 되었어요.
포스코는 한국에서 기업시민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에요. 연구와 경영 모든 측면에서 체계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어요. 사회적 가치 측정을 표준화하고, 생산과정과 기업의 사회공헌 측면에서 모두 시민적 의무를 다하고자 해요.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바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다숲’을 바다 곳곳에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SK는 2017년 각 계열사의 정관에서 ‘이윤 창출’을 삭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표현을 더했어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두고자 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과감한 선택이에요.
이는 이윤의 발생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위반되지 않는다는 경영 원리 상의 이해와 실질적인 성과의 증명이 있기에 가능했어요. 기업시민 정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훌륭한 경영 실적을 내고 있거든요. 생산과정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꾸고,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제공하고, 판매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건강하고 유익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소비자들이 환영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시민이 등장할 것 같은 이유예요.
🍊 “[기업시민] 기업시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는 여기를 참고했어요.